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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1 색다른 면발의 우동집!!! 오목골 즉석 메밀우동 방문 후기 9

 

구텐 탁~

 

더러운 수컷 부비손 입니다.

  

요즘 날씨보면 아주 따뜻합니다.

겨울이 끝나가고는 았지만

아직은 우동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여러분이 우동집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제가아는 브랜드로는 용우동, 역전우동, 겐로쿠우동 정도?

또 우동 종류는 튀김우동, 야끼우동, 카레우동, 볶음우동 등등

가게 종류도 다양하고, 우동 종류도 아주 많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우동과 우동집을 좋아하시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인천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간만에 우동갬성이 폭발해서

가볼만한 우동집(?)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색다른 면과 함께 하는 우동국물이 주는 혀르가즘의 세계로 

레쓰 게리롱!



인천 박문삼거리 색다른 우동집!!! "오목골 즉석 메밀우동"


 1. 가게 입구

 

위치는 인천 박문감거리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은 근처에 제물포역이 있네요.

여기 알고 보니 제가 대학생때도 와봤던 곳이더군요. 위치는 변경 되었지만. ㅎㅎㅎ

시간이 이른 오전이라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한 4팀정도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24시간이 모자라" 노래를 부르면서 장사하실듯 하네요. 진짜 24간 영업합니다.

주차할곳은 꽤 많습니다.

 

 



 2. 가게내부 - 서브홀

 

가게는 2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메인 홀과 가게의 외부 간치 천막을 씌워 테이블을 놓은 서브 홀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지만 서브 홀은 에어컨은 없던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땀 제조기들은 에어컨 없으면 ㅈㅈ 입니다. ㅎㅎ

근데 뭐 사람 많은 가게이이니, 뭔가 냉방대책이 있겠죠? ㅎㅎ

가운데에는 난로가 있습니다. 역시 우동은 약간 추운곳에 먹어야 제 맛이죠.

 

 3. 가게내부 - 메인홀

 

가게 내부는 꽤 넓습니다.

4인 테이블이 10~15개정도에 벽 둘레의 1인석도 꽤 있고, 외부 서브 홀까지하면 70명 전후가 동시에 가능해 보입니다.

내부는 냉난방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홀 중앙에는 얫스러운 난로가 있습니다.

저기에 오징어류 구워 먹으면 무지하게 맛있죠. ㅎㅎ 도시락 비벼서 따뜻하게 볶아 먹어도 맛나구요. 
 


 3. 주방과 메뉴

오픈 키친 입니다. 오홍...대단 합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식당은 주방이 공개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1인 1그릇 주분은 가게 내부에 여러곳에 붙어있습니다. 메뉴 가격들이 저렴해서 그런가 봅니다.

근데 먹어보니 둘이 나눠먹기는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한데....면, 국산차, 커피, 아이스크림은 무료라고 적혀 있네요.

아항...그래서 1인 1그릇인가봅니다.  어?!

 

 

 

면이 공짜라니!!!!! 그럼 나도 더 먹을 걸!!!! 아오 빡쳐.

흠흠...진정하고.

메뉴 가격들이 대부분 5~7정도로 저렴합니다.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쓰담쓰담~

 
 

 4. 메밀우동 & 계란말이 김밥


 

기본 반찬과 반찬 그릇들이 세팅 되어 있는 모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2개의 냅비안에는 단무지와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단무기는 고춧가루가 양념되어 있는 스타일 입니다.
그리고 우측의 대형 스텐리스 통에 담긴 노란것은 튀김 부스러기 입니다.

네. 아주 고소한~~ 튀김 부스러기!!!

보통 다른 곳에서는 없는 것입니다. 이걸  우동에 뿌려 먹는거죠.

 

 

메밀우동의 모습 입니다.

먹기전 눈에 띄는 보통의 우동과는 다른 점은 메밀면과 국물이 탁합니다.

 

메밀면은 탱탱하고, 살짝 미끈거리는 식감입니다. 면이 잘 불지 않는 스타일 같습니다. 식감도 괜찮네요. 일반 우동면발보다 살짝 가느 느낌입니다.

 

중면보다 살짝 굵은 느낌입니다.

위에 언급한 튀김부스러기를 넣어서 먹는데, 부스러기도 아주 살짝 매콤느낌이 납니다. 국물이 넣으면, 국물을 흡수해서 부드러워집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한 죽이 되니 욕심은 적당히!

부스러기 뿌리면서 먹으면 바삭바삭한 식감을 추가로 느끼면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국물은 일반적인 가쓰오부시 국물 맛은 아니고 쑥의 향이 살짝 돌면서, 칼칼합니다. 흠...그렇다고 멸치육수는 아닌것 같고...

 

여하튼 국물 맛이 색다르고 맛있게 원샷 했습니다.

 

 

 

 

 


계란말이 김밥 사진 입니다.

특별히 맛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밥알은 김밥공장용 느김 입니다.

삼각김밥 발알 느낌? 근데 나쁘지 않습니다. 뻣뻣하지도 않고, 무르지도 않고... 안에는 햄과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우동 국물이 칼칼하고 괜찮아서 김밥이 맛이 약한게 오히려 나을수도 있겠네요.

 

 

 

 

역시 김밥은 거들뿐!! 


마무리

우동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특히나 날씨가 추울때는 한그릇이면, 속이 따뜻하고, 뭔가 평화로워지는 느낌까지 줍니다. ㅎㅎ

이렇게 오목골 즉석 메밀우동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확히는 우동집이라기보다 면 전문 분식점(?)정도로 보입니다. 메뉴구성이 면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가계의 전체적인 느낌은 바로바로 나오는 분식위주의 기사식당 느낌입니다.

셀프서비스위주의 반찬들과 간결한 메뉴, 그리고 조리시간이 짧은 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콩국수 말고는 5~6천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착한 가격으로 가성비도 좋습니다.

가게 자체도 깔끔하고, 저는 전반적으로 다 맘에 들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나 박문삼거리쪽 가실때 한번 들려서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아래의 공감과 광고 눌러주시는 분들

댓글로 관심 가져 주시고, 포스팅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상 더러운 수컷 부비손이였습니다.

 

위치 :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245-49 | 오목골즉석메밀우동 박문점  

요약 

1. 뭔가 조금 색다른 우동 드시고 싶은 다면 추천!

2. 인천 미추홀구, 박문사거리 근처에서 가볍게 가볼만한 맛집 찾는다면 추천!

3. 가성비 좋게 맛있게 한끼 해결하고 싶다면 추천!

4. 우동에 어묵, 튀김등의 별도 재료가 들어가야 원츄인 분들은 비추천!

 

Posted by 부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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