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 탁~
80년대 더러운 수컷의 삶을 기록하는 부비손 입니다.
요즘같이 쌀쌀할 때는 따뜻한 국물 있는 안주들이 제격인 때입니다.
추위도 녹이고, 가볍게 소주 한잔 하기에 좋은
가볼만한 해장국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레쓰 게리롱~~~
01. 가게 입구
가게 간판은 심플하게 한글로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이라고 띄어쓰기 없이 되어 있네요.
위치 자체가 염창역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데다가 도로 끝 부분이라 주차공간은 좀 여유가 있네요.
가게 앞이 없을 경우 가게 뒤쪽의 골목길을 이용해도 될 듯 싶구요.
02. 도가니 수육과 상차림
원래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술이 고파 안주부터 시키느라 깜빡했네요. ㅎㅎ
메뉴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해장국(보통)
해장국(특)
오소리 해장국
오모가리 김치찌개
도가니 수육 / 35,000원
이정도 메뉴가 있었던 것 같네요.
도가니 수육 제외하고는 다들 1만원 이하의 식사류 였습니다.
기본 반찬은 심플합니다.
도가니 수육은 보통의 수육과는 달리 국물이 있는 상태로 나옵니다.
여타의 국물수육집들보다도 국물이 조금 더 많은 스타일 입니다.
가격에 비해 고기는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약간 짭쪼름 한대 큼지막하게 썰려나오는 수육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양은 좀 아쉽...
참고로 수육시키면 선지해장국 작은 뚝배기에 서비스로 줍니다. ㅋ
03. 마무리
염창역이 요즘은 유동인구도 많아지고고, 상가들이 엄청 생겨서 먹을 곳은 늘어났지만,
더러운 수컷들끼리 서로 욕하면서 편히 마실만한 곳은 마땅치 않아졌습니다.
제길.
여기는 간단히 소주한잔 걸치면서 밥과 술을 즐기면서 간단히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가게 내부도 낡은 느낌의 해장국집이 아니라,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잘 정돈된 식당 느낌!
음식맛은 아주 맛난 수준은 아니고, 실패하지 않는 느낌.?
수육 먹을 때 술국 대용(?)으로 준 선지국은 라면스프맛이 났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체인점아라 하던데 그래서 인지...)
- 염창 부근에서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 평균이상(?)의 해장국집을 찾으신다면!!!
- 식사와 술을 같이하고 싶다면!!!
- 1차로 끝내고 빨리 들어가야하는 더러운 유부남이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위치는 아래의 다음지도 클릭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공감 눌러주시면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부비손이였습니다!!!
'맛있게도 냠냠 > 먹어본 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귀살 밑장빼지 않는 곳 !!! "영등포구청 마산아구찜" (4) | 2019.04.06 |
---|---|
신발은 튀겨야 제 맛!!! 세종시 보람동 135튀김집 (6) | 2019.03.19 |
색다른 면발의 우동집!!! 오목골 즉석 메밀우동 방문 후기 (9) | 2019.03.01 |
염창역부근 닭발과 얼큰한 한잔! 길가네불닭발 & 닭한마리 (8) | 2019.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