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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7 스마트폰 배터리를 장수 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16

 

처음과는 달리 열정이 식어서인지 오랫동안 같이 있지 않고 금방 집에 가려는 연인을 보면 어떠신가요?

 

알게 뭔가요. 저는 솔로인데 퉤!

 

이번에는 이렇게 변해가는 애인처럼 갈수록 충전을 자주해줘야 하는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해 끄적여 볼까 합니다. 레쓰 게리롱! 

 

 

배터리를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열심히 일하게 하는 법!

 

 스마트폰 여러분들은 어떻게 쓰시나요? 

채팅, 게임, 주식, 웹서핑, 촬영등등....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최근 10여년간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으며
이제는 본연의 전화기능이 부가기능처럼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모든 영웅들에게 약점(?)이 있듯, 스마트폰도 기본적으로 전기로 작동하기에 에너지원인 전기를 공급해주는

배터리 없이는쓸모가 없는 것이지요. 배터리도 발전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에너지 생산이 화학반응에

기초하기에 발전속도는 전기전자분야보다는 더딥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충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러한 배터리는 사용하면 할수록 본래의 용량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등이 산화 / 환연 반응을 하면서 생기는 부산물등에 의해 설계된 용량 만큼 충/방전을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00퍼센트 충전을 해도 신제품때처럼 쓰지를 못하고  빨리 닳게 이유지요.

 

전지, 화학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이번에는 배터리의 수명을 길게 쓰는 법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이 글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대부분을 차지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관한 글 입니다.
 

 1. 완전방전 후 완전충전 (full to full)이 좋다?

한때는 맞았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니켈-카드뮴 / 니켈-수소 전지들은 메모리 효과로 인해

완전방전 후 완정충전을 하도록 했었습니다만,
이 메모리 효과는 현재 스마트폰 배터리의 주종인 리튬-이온계열 계열에서는거의 없습니다.

(리튬-이온계열 계열도 소량의 메모리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논문도 있기는 합니다만

현실세계에서는 투명드래곤 수준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 메모리 효과
예를 들어 완전충전 후 30% 정도 사용 후 충전하고 또 소량 사용하고 충전.. 이런식으로 자주 반복사용할 경우 어느 순간 30%정도의 용량이 남아있어도 방전전압이 떨어져서 더이상 동작하지 않게되는 현상

 

 

 2. 수컷이라면 만땅이지! 배터리라도 100점 맞고 싶다!.

 

이번에 배터리 관련 정보 수집 전에는 

늘 꼽았습니다.99퍼도 못 견디고 충전기를 꼽았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에는 그다지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깊은 이론은 집어치우고, 배터리 내의 전해액은 배터리 충전량이 100%에 가까울 수록 품질이 떨어집니다.
즉 배터리의 수명이 줄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방전 보증은 500~800회(0% -> 100% / 충전

기준)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0 -> 100 충전을 1주기로 보면 500~800주기정도

지나면 배터리는 사망각...안녕의 사요나라가 되는 상태입니다.
고로 100% 충전은 대략 좋지 않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주기를 적게 쓰는 것이 이번 배터리 관리의 핵심입니다.

 

 

 3. 내 몸뚱아리 충전도 안되는데 귀찮다. 전원 꺼지기 전에만 충전!

충전 귀찮죠. 그래서 보통 0퍼센트 가까이 되서

충전 시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꺼져도 신경쓰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터리의 충전상태가 너무 낮은 상태로 유지가 되면 내부의 전해액은
산화가 계속 진행되서 배터리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100퍼 충전보다 더 안좋습니다.
 

 

 

 

 

 

 

 

 

 

 

 

 

 

 

 

 

 

  

 4. 그럼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어찌 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위에서 2번 항목에서 언급한 주기는 0%->100% 충전 기준 1주기라 했습니다.
이것을 늘리는게 배터리 관리의 핵심이라 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것이 늘어나는 구조를 보자면, 정확히는 주기를 길게 가는 것인데,

배터리는 각 용량마다 주기를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충전시 1주기를 차지하는 충전 구간별로 보자면
0%->30%   : 0.01 주기
30%->50%  : 0.09 주기
50%->70%  : 0.15 주기
70%->90%  : 0.30 주기
90%->100% : 0.45 주기

 

 

 

(그림 설명)

-> 좌측의 32 %->70% 충전시 배터리 소모율(0.08 주기 / 38% 충전 / 1% 당 0.0020)과 우측의 28%->56%(0.03주기 / 28% 충전 / 1% 당 0.0010)) 의 배터리 소모율을 보면 배터리 소모율(주기 소모율)이 100%에 갈수록 높아짐을 보여줍니다.

 (위는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폰,배터리,충전방식에 따라 제 각각입니다. 주기 소모율의 증가를 보기 위한 대략적 수치입니다.)


완충에 가까울수록 추기소모율리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충전하면 배터리 수명이 엄청나게 늘지요. 항상 40퍼 미만으로 충전하면 거의 무한에 가깝게 쓸겁니다.
하지만 3번 항목처럼 너무 낮은 상태로 오래 쓰는 건 좋지 않다고 했었죠? ㅎㅎ
그래서 40% ~ 85%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충전의 의한 소모율과 배터리 내부의
상태 모두 고려 했을때 좋은 것이지요.

이렇게 주기 소모율을 적게 가고, 배터리의 적절한 전하량을 가진 상태인 40% ~ 85% 정도의 충전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결론이 나게 됩니다.

 

이를 보면 급속충전이 왜 0%->70%는 순식간에 충전되고, 그 이후를 천천히 충

전되는 식인지도 어느정도 설명이 됩니다. 이미 많아진 전하를 더욱 넣을려면 천천히 넣어야 겠지요.

모든 기계가 그렇듯 급속이란 맔이 붙으면 고장나지 않는 수준에서 과부하를 걸고 있다는 말입니다.ㅎㅎ


또한 요즘 배터리 충전제한 해주는 어플도 있다는데, 애플은 그냥 쓸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안드로이드는 루팅을 해야지 쓸수 있는 것 같더군요. 

이부분은 어려우니 패스!

 

마무리

쉽게 보면 배터리는 우리 몸의 위장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비어 있으면, 광폭화 증세를 보이던가, 사망등에 이르게 되고....
너무 가득 차있으면, 튀어나온 배를 보고 자과감에 빠지던가, 배가 너무 아프죠. 후 샏.

스마트폰과 배터리의 과충전, 과방전 방지 기술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고의

위험을 막는 용도이지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적절히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게이트(?)가 시기 전후로 애플에서는 가끔(1~2개월)정도에 한번정도는 완충을 권했다고도 합니다.

저는 노트9 유저지만 마찬가지로 혹시모를 메모리 이펙트를 방지하고자 가끔 완충 합니다.

(사실은 70퍼 충전되고 안뽑고 있다가 완충되는 케이스가 더 많죠. 요즘 고속충전 무지 빠른듯...;;)


물론 이렇게까지 하면서 써야 하냐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저도 40 ~ 85%의 충전량을 유지하는게 은근히 귀찮았습니다.

정작 급할때 배터리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관리 잘해서 오래 쓰실지, 아니면 편하게 쓰고 비용들여 교환하실지의 문제지요.
저라면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ㅎㅎ

이상 이번 글 마무리 짓겠습니다.

 

행복한 삶 사시길 바라며, 더러운 부비손 물러 갑니다.

그리고 언제나 공감과 배너 눌러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말로만)

 

 



   요약
가. 조금씩 자주 충전 하라
나. 40% ~ 85%정도의 충전량을 유지하라
다. 완전 충전, 완전 방전을 피하라.
라. 2년마다 폰 교환을 하거나 배터리 교환하는 사람은 신경 끄자.
마. 가끔(1~2개월) 한번씩은 100퍼 충전을 권하는 제조사도 있다.

바. 전화 올 곳 없는 솔로들은 계회된 배터리 용량만 사용하니 여친,남친 대신 배터리를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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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부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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